보통주 우선주 차이와 배당 비교 투자 유의사항

보통주 우선주 차이와 배당비교

 

재테크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면, 주식의 세계에서 알아야 할 게 정말 많아요.

 

그중에서도 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를 아는 건 아주 중요한데요, 이 둘을 잘 이해해야 나에게 딱 맞는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이 주식들의 특징을 쉽게 풀어보고, 어떤 게 더 나에게 맞는 선택인지 함께 살펴볼게요.

 

보통주 우선주 차이

 

보통주 우선주 차이

 

1 보통주 v s 우선주, 그 미묘한 차이

 

보통주: 주식회사의 필수템! 설립 시 반드시 발행해야 하는 주식입니다.

 

보통주 주주는 회사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의결권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될 때 신주인수권도 누릴 수 있어요.

 

쉽게 말해, '내가 이 회사의 주인이다!'라고 주장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주식입니다.

 

우선주: 의결권은 없지만, 중요한 건 돈 문제에서 우선! 배당을 먼저 받고, 회사가 청산될 때 잔여 재산도 먼저 나눠 가집니다.

 

즉, '내가 돈은 먼저 챙긴다'는 느낌이죠.

 

배당 우선권과 청산 우선권 덕분에 이름이 '우선주'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2 발행 여부 - 누구는 꼭, 누구는 선택

 

보통주: 주식회사 설립 시 무조건 발행해야 하는 주식! 이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회사라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기본 주식이에요.

 

우선주: 선택 사항! 발행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습니다.

 

회사가 필요에 따라 발행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는 주식이죠.

 

그래서 '우선주는 꼭 있어야 할까?'라는 질문엔, '아니, 없어도 돼'가 정답입니다.

 

3 내가 회사의 목소리! 의결권의 힘

 

보통주: 의결권을 통해 주주가 회사 경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 내가 결정한다'라는 느낌으로, 중요한 경영 방침에 대해 투표할 권리가 있는 거죠.

 

예를 들어, CEO를 교체할지,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지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에서 보통주 주주는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어요.

 

우선주: 의결권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경영 방침에 목소리를 내지는 못해요.

 

다만, 배당을 먼저 받고, 청산 시 재산을 먼저 챙긴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주식입니다.

 

간단히 말해, '경영은 신경 안 쓸래. 돈만 잘 주면 돼'라는 스타일이죠.

 

4 배당, 이게 제일 중요해!

 

보통주: 배당을 받을 수 있지만, 순위에서 우선주보다 한 발 늦어요.

 

회사가 이익을 내면 배당금을 나눠 주는데, 우선주 주주들이 먼저 받고 나머지를 보통주 주주들이 나눠 갖게 됩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보다는 의결권과 회사 경영 참여에 가치를 두는 투자자에게 적합해요.

 

우선주: 배당 우선권이 있어요!

 

이익이 나면 보통주보다 먼저 배당을 챙깁니다.

 

특히 배당을 중시하는 투자자라면 우선주가 훨씬 매력적입니다. '돈부터 챙기자'라는 마인드라면 우선주가 딱이죠.

 

5 신주인수권, 나도 더 살래!

 

보통주: 회사가 새로운 주식을 발행할 때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어요.

 

'내가 먼저 살게'라는 뜻이죠.

 

기존 주주들에게 새로운 주식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권리를 주기 때문에, 회사에 대한 지분을 더 확대하거나 기존 주식의 가치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주식을 더 소유하고 싶은 주주에겐 꽤 중요한 권리입니다.

 

우선주: 대부분 신주인수권이 없습니다.

 

'난 배당만 잘 챙기면 돼'라는 쿨한 마인드로 새로운 주식 발행에 관심이 없죠.

 

물론, 일부 경우 회사 결정에 따라 신주인수권을 가질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신주인수권은 없는 게 일반적입니다.

 

신주인수권이란 사이트 바로가기

 

 

6 잔여 재산 분배 - 누가 먼저 챙겨갈까?

 

보통주: 회사가 망하거나 문을 닫을 때, 잔여 재산을 나눠주는 순서에서 보통주 주주는 맨 끝입니다.

 

채권자들이 제일 먼저 재산을 챙겨가고, 그 다음은 우선주 주주들 차례!

 

만약 그때까지 재산이 남아 있으면, 그때서야 보통주 주주가 나눠가질 수 있어요.

 

만약 남은 재산이 없다?

 

그럼 아쉽지만 빈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주: 보통주보다 한 발 앞서 잔여 재산을 챙길 수 있는 우선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자들보다는 순위가 밀려요.

 

그들이 먼저 가져가고 남은 재산이 있으면, 우선주 주주가 그다음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도 보통주보다는 유리하죠!

 

7 재산 분배 서열 - 누구부터 받을까?

 

채권자: 회사에 빚진 사람들(은행 등)이 항상 1순위입니다.

 

이건 절대 변하지 않아요! '내 돈 먼저!'

 

우선주 주주: 채권자들이 돈을 다 가져가고 남은 재산에서 우선적으로 챙길 수 있는 주인공이 바로 우선주 주주입니다.

 

보통주 주주: 남은 재산이 있다면, 그때서야 보통주 주주가 마지막으로 나눠갖습니다. '과연 남은 게 있을까?'

 

8 이름에 담긴 의미 - 우선주의 작명 센스

 

우선주: 왜 '우선주'라는 이름이 붙었을까요?

 

바로 배당과 잔여 재산 분배에서 보통주보다 우선권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이름 그대로 돈 문제에서 우선이에요!

 

만약 의결권이 없다는 점만 부각했으면, 우선주의 매력은 반감됐겠죠.

 

하지만 배당에서 먼저 챙기니까 이게 바로 ‘우선’이 되는 주식입니다.

 

보통주 우선주 배당 비교

 

보통주 우선주 배당 비교

 

1 액면가 기준으로 배당? 그게 뭐야?

 

주식 배당은 액면가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쉽게 말해, 주식을 처음 발행할 때 1만 원짜리라면, 배당은 이 1만 원의 액면가를 기준으로 지급되는 거죠.

 

중요한 건, 주가가 아무리 올라도 배당 계산은 처음 정해진 액면가로 이뤄진다는 사실!

 

주가가 10만 원이 되어도 배당은 1만 원을 기준으로 결정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액면가란 무엇인가 사이트 바로가기

 

 

2 우선주는 배당에서 진짜 '우선'!

 

우선주를 가지고 있으면, 보통주보다 더 많은 배당을 받습니다.

 

얼마나 더? 액면가의 1%를 추가로 받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의 액면가가 1만 원이라면, 보통주 주주가 1,000원을 받을 때, 우선주 주주는 1,100원을 받는 거죠!

 

작은 차이처럼 보이지만, 많이 모이면 꽤 큰 금액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더 많은 배당을 원한다면 우선주가 답일지도 몰라요.

 

3 100원의 차이가 만든 엄청난 차이

 

처음엔 '100원 차이?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많은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 그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커집니다.

 

우선주는 보유 주식 수에 따라 배당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주식입니다.

 

주식이 쌓일수록 차이가 크게 느껴지기 시작하겠죠?

 

 

우선주 투자할 때 주의할 점

 

우선주 투자할 때 주의할 점

 

 

우선주는 여러 가지 매력적인 장점이 있지만,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어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보통주처럼 많이 발행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즉, 발행된 주식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죠.

 

그럼 이게 무슨 문제가 될까요?

 

우선주가 상장되어 거래될 때, 주식 수가 적어서 거래량이 부족할 수 있어요.

 

이럴 때,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매매를 조작한다면 주가가 이유 없이 갑자기 급등하거나 급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한가가 연속으로 발생하거나 주가가 출렁거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죠.

 

그래서 우선주를 거래할 때는 반드시 거래량과 물량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주식 수가 적다 보니, 주가 변동이 급격하게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우선주의 다양한 혜택을 고려하면서도,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이면 더 안전한 투자를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우선주 이상매매로 개미 피해 사례 - 삼성중공업 우선주

 

삼성중공업 우선주 급등락 사건은 정말 실감 나는 이상 매매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020년 6월, 보통주가 30% 오르는 동안,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1,265%나 폭등했어요!

 

이건 주식시장에서 거의 전례가 없는 수준인데요, 거래량이 적고 유동성이 부족한 우선주의 특성을 노린 소수 세력이 인위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사건이죠.

 

문제는 이 급등이 끝나고 나서 주가가 급락하면서, 뒤늦게 뛰어든 개미 투자자들은 상상할 수 없는 손실을 입었다는 겁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추락한 느낌이었겠죠.

 

이뿐만 아니라, 신원우, KG스틸우 같은 다른 우선주들도 비슷한 사례를 남겼어요.

 

이 종목들은 상장 주식 수가 적다 보니, 주가가 급등락하기 쉬운 상황이 되었고, 개미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심지어 이런 종목들은 상장폐지 위험까지 있어 투자자들에게는 더더욱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죠.

 

결국, 우선주는 작전 세력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거래량이 적고 시장에서 덜 주목받는 종목들이라, 매수 매도가 조작되기 쉬워요.

 

이런 특성을 모르고 무작정 뛰어들었다간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구형우선주 신형우선주 차이 비교 그리고 우선주 종류

 

 

지금까지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 배당 비교, 그리고 실제 사례를 통해 우선주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정보들이 여러분의 재테크 전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학습과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불법 복제나 무단 사용은 금지됩니다.

 

또한, 본 내용을 기반으로 한 투자 행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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