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이 순간 경제적 자유를 위해 힘차게 타이핑하고 있는 건강한 경제생활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배당락의 뜻과 언제 주식을 사고팔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기 쉽게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배당락 뜻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으신 여러분, 특히 배당주에 장기 투자하시는 분들께서는 매년 받는 배당금이 큰 기쁨이자 보람으로 다가오며, 배당 투자에 대한 의욕도 더욱 커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언제 주식을 매수해야 하고, 얼마나 오래 보유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내가 이 시기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이번 달에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주식을 언제 매수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지, 배당락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또한 배당금을 받았을 때 발생하는 세금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해드릴 예정입니다. 그러니 용어가 생소하다고 부담 갖지 마시고, 여러 번 반복해서 학습하시어 여러분의 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배당락 한자 뜻
본격적으로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배당락에 대해 한자와 영어 단어로 뜻풀이를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처음 배우는 단어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고 이해를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배당락은 한자로 配當落(배당락)이라고 씁니다. 각 글자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配(배): 나누어 주다, 분배하다.
當(당): 마땅하다, 당하다.
落(락): 떨어지다, 떨어뜨리다.
따라서, 배당락(配當落)은 "배당이 떨어진다"는 의미로, 주식시장에서 특정 주식이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날을 의미합니다.
배당락 영어 뜻
배당락을 영어로는 "ex-dividend"라고 합니다. 이 용어를 풀이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 "~이 없는"이라는 의미를 가진 접두사입니다.
Dividend: 배당금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ex-dividend date"는 "배당금이 없는 날짜"라는 뜻이 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자면, ex-dividend date는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가 배당금을 받을 권리를 잃게 되는 날을 의미합니다.
이 날짜 이후에 주식을 매수한 사람은 그 해의 배당금을 받을 수 없게 되므로, 배당락일 이후의 주가는 일반적으로 배당금만큼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어떤 회사의 주식이 배당락일 이전에 10,000원이었고, 배당금이 주당 500원이었다면, 배당락일 이후 주가는 대개 9,500원으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투자자가 배당금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주가가 배당금만큼 하락하는 것입니다.
배당락에 매수시점과 판매시점
배당에 대한 이해
배당에 대한 이해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을 받는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비유해 보자면, 예를 들어서 축구 경기에서 입장권을 소지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경기장에 입장할 때 입장권을 보여주면, 그 순간에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는 것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주식을 소유하면 회사가 배당금을 지급하는 날에 그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깁니다.
입장권을 소지하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것처럼, 배당금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만 확인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오래 주식을 보유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배당금을 받을 때 주식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배당금 기준일에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치 입장권을 확인하는 순간과 같습니다.
그 순간에만 입장권이 필요하듯이,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그 시점에서만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다만 주식 매수와 입장권 구매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입장권은 구매 후 즉시 사용할 수 있지만, 주식은 매수 후 며칠 후에 정산되기 때문에 실제로 주식이 소유자의 손에 들어오는 시점이 다릅니다.
배당금을 받기 위한 주식 매수 시점
배당금을 받기 위한 주식 매수와 관련된 중요한 사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아래 그림을 보고, 그 다음에 글을 자세히 읽어보세요.
주식을 매수한 후 실제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점이 주목할 점입니다. 주식시장의 결제 시스템은 매매가 이루어진 이틀 뒤에 결제가 이루어지는 구조입니다. 이는 하루에 여러 번 주식을 거래해도 실제 차익이 정산되는 시점이 2일 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당일 결제 시스템과 달리 많은 자금이 움직이지 않아도 되게 하여 거래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용 거래와 미수 거래 같은 주식시장의 특수한 결제 방식도 있습니다.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배당 기준일 전까지는 반드시 주식을 매수하고 결제를 완료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통 주식시장에서는 연말 휴장일이 있어 배당 기준일이 연말 직전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12월 31일이 휴장일이라면 배당 기준일은 보통 12월 30일이 됩니다. 이 날짜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한 배당 기준일 2일 전까지 주식을 매수하고 결제를 완료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년 5월 20일에 배당이 예정된 기업이 있다면, 배당을 받기 위해선 12월 28일까지는 주식을 매수하여 결제를 완료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영업일 기준 이틀 뒤인 배당 기준일 12월 30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면 배당 기준일까지 결제가 이루어지고 배당금을 받을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배당 기준일과 공휴일 사이에 공휴일이 있는 경우에는 그 날을 제외하고 2일을 계산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주식을 매수하고 결제를 완료할 때 배당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가 되도록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배당금 받고 주식 판매할 수 있는 시점
배당금을 받기 위해 주식을 판매할 수 있는 시점이 궁금하실 것입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축구 경기에서의 입장권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축구 경기장에 입장권을 소지하고 입장하면 직원은 입장권을 확인한 후 다시 반환합니다. 이 시점에서 입장권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휴지통에 버려도 경기를 관람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시 한번 더 설명하자면, 회사가 배당 대상 주주를 결정하는 날짜가 바로 배당기준일인데요. 이 날짜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주어지죠. 주주가 해당 연도나 해당 분기 또는 해당 월에 배당금을 수령할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날입니다.
만약 배당기준일이 12월 30일이고 영업일 기준 이틀 전인 12월 28일에 해당 주식을 매수했다면 배당기준일인 12월 30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원리로 주식을 보유중인 사람이 12월 29일부터 주식을 판매하여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배당기준일 12월 30일에만 주주명부에 이름이 적혀있으면 되는 원리이죠. 즉 축구장 입장권처럼 확인할 때만 들고 있으면 되는 거와 같은 이치입니다.
흔히 배당기준일 이틀전을 배당을 받기 위한 매수마감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매수마감일과 배당기준일 사이에 배당락일이 위치하는데요. 위의 예에서는 12월 29일을 배당락일이라고 할 수 있죠.
이 날은 배당 권리가 분리되어, 이후에 주식을 산 사람은 그 배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날부터는 배당을 받을 수 없으므로, 주가에서 배당금만큼을 제외한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며, 이는 주식시장에서 반영됩니다.
예를 들어, 12월 28일에 주가가 10만 원이고 배당이 5,000원이라면, 이 주식을 28일까지 매수한 사람은 5000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29일 이후에 매수한 사람은 이 배당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29일부터는 주가가 5,000원만큼 하락하여, 아침에 결정되는 기준가가 95,000원이 됩니다.
배당락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배당금만큼 하락하는 현상을 말하며, 이는 주가가 실제로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소에서 배당의 크기만큼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것입니다. 이는 주식시장의 규칙에 따라 설정되며, 주가가 조정되면서 주가가 낮아진 것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배당금에 대한 세금 15.4%
배당으로 받은 금액에 대한 세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거래로 인한 매매 차익과는 별도로, 배당소득에도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배당소득세는 얼마나 될까요? 현재 배당소득에 대한 세율은 15.4%입니다.
즉, 회사가 공표한 배당금에서 84.6%만이 실제로 여러분의 주식 계좌에 입금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는 배당 지급일에 증권사가 배당 소득세 15.4%에 해당하는 금액을 원천징수하여 공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머지 84.6%의 금액만 여러분의 주식 계좌로 입금됩니다. 만약 해당 연도에 여러분이 받은 이자와 배당금의 합계가 2천만 원 이하라면, 증권사에서 원천 징수한 15.4%만 납부하면 됩니다.
그리고 별도로 배당 소득에 대해 신고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연간 이자와 배당금의 합계가 2천만 원을 초과할 경우, 내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 시 포함하여 신고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보험료가 크게 증가할 수 있으며, 납부해야 할 세금 또한 많아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이자와 배당 금액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는 분들은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월 초부터 배당을 피하려는 전략을 세우기도 합니다.
그래서 배당 기준일 이전에 주식을 매도했다가 12월 29일 이후에 다시 매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배당을 받기 위해 주식을 사고, 또 다른 누군가는 배당을 피하기 위해 주식을 판다는 점이 참 흥미롭지 않나요?
배당락일 확인하는 법
지금까지 배당락일을 이해하기 위한 개념을 살펴보았습니다. 아직 이해가 잘 안되신다고요?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보세요. 분명 이해가 되실 거예요.
이제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실전으로 배당락일 확인하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인베스팅닷텀으로 들어가기
아래 그림을 통해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첫 화면에서, 아래와 같이 배당락 일정을 알고 싶은 기업 이름을 기입합니다. 예제에서는 삼성전자로 하였습니다.
2. 검색결과화면에서 보통주, 우선주 등의 여러 결과가 나옵니다. 보통주를 선택하겠습니다.
3.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에 대한 정보가 아래 그림과 같이 나옵니다. 해당 화면에서 재정 상황 → 배당을 클릭합니다.
4. 인베스팅닷컴에서 아래와 같이 삼성전자 배당락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당락일 뜻, 배당기준일, 배당으로 인한 매수시점 및 매도시점 그리고 배당락일 확인 방법까지 차례차례 살펴보았습니다. 하나의 포스팅에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몇 번이고 반복하셔서 해당 내용만큼은 여러분의 것으로 만드시기를 기원합니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와 학습으로 작성된 것으로 어떠한 불법 복제 및 펌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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